그동안 경기 보면서 오늘처럼 울분터지는 날도 없는거 같습니다.
새로운 축구에 관심도 없는 친구꼬드겨 경기보게 해놓고 전반 끝나고 '생각보다 경기 재미있지?'라고 물은게 창피할 정도 입니다.
그저 한 주 지났습니다. 2:0으로 이기던 경기를 후회없이 뛰고 아쉽게 비긴것도 아니고
충분히 주도할 수 있었던 경기를
이렇게 무기력하게 실점을 하고 비겼다는 것에 울분이 터집니다.
그동안 저도 심판탓하며 이해하려 했던 경기마냥 심판탓 할것도 없다 봅니다.
11대10으로 충분히 주도할 만한 판이 벌어져도 활용조차 못하는 모습입니다.
앞처럼 그저 한 주 지났을 뿐인데 이렇게 대처하다니 너무 아쉬워 화가나네요..
오죽하면 2:0으로 앞서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겁니까..
초반 우리팀 성적에 너무 눈이 높아진 겁니까??
첫해라고 우리는 우승하면 안되는 겁니까?
오늘 경기를 보자 눈이 너무 높아져 들떠있었나..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애써 쉴드친다. 생각하면 보그단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동안 보그단 헤딩만따는 기계처럼 생각했지만
오늘 지혼자 헤딩따내고 위협적인 슛팅까지 이어지는 모습에
후반 무기력한 페이스를 유지한게 아닌가?' 라고.....
애써?위안을 삼아도 아쉬움에 화가나고 안타깝습니다.
오늘 경기력 잊지마시길 바라겠습니다.
술김에 주저리주저리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