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공신력이 있는 사람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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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내던 팀이 2라운드부터 부진하다... 첫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팀의 전술과 선수 개개인의 특징이 읽혔다는 점이죠. 경기마다 전술을 조금씩 달리 하겠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아요. 반대로 이쪽은 상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죠. 물론 부천이 이 경우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초반에 잘 나가다가 갑자기 부진한 것은 이런 이유가 크죠. 앞으로가 중요하죠. 각 구단마다 선수들이 고정됐고, 기량차이는 크지 않아요. 선수층도 비슷하니 체력문제도 말이 안되죠. 이제는 누가 얼마나 분석해서 대안을 내놓느냐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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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에이전트사 관계자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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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 선수가 나쁘지는 않은데... 1라운드 끝나고 챌린지에서 이적료 받고 갈 선수 꼽을 때 부천 선수들이 제일 눈에 띄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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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리그 오울드 팬인 재야의 고수(?)의 의견(공신력은 떨어지나 나름 설득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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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 경찰청, 상주, 광주와 경기 때 그나마 나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은 착시 효과. 이 팀들은 클라스가 있기 때문에 맨투맨 밀착 안 한다. 놔두다가 결정적일 때 막는다. 그러니 저 쪽에서 막기 전에는 패스도 되고 좀 하는 것 같다. 패스만 좀 하고 골은 넣지 못하지 않나. 그러니 강호 경찰청과 경기 잘 했는데, 중하위권팀과 할 때 못하는 게 이상하지. 부천은 지금 총체적 난국 같은데, 팀 분위기 탓이 아닐까? 체력문제는 아니다.?주중에 실전같은 연습경기를 종종 하는데, 체력이 문제라면 이런 연습하면 안되지. 일주일에 한 경기. 그리고 신입이라도 연봉받는 프로축구선수가 일주일 한 경기에 지친다고 동정하면 곤란하지. 매달 봉급이 나가는데, 이런 거 봐주려면 인턴 자격으로 덜 받고 뛰어야지.. 우리도 회사 가면 처음에 어리버리할 때 조금받고 개처럼 일하지 않나. 그래도 정규직 안되고 짤리는 놈이 대다수. 축구선수도 일종의 직업인데,?무슨 상전이라고 돈 다주고, 아이고 우리 애들 체력이 문제네... 어리네.. 하면서?봐주나. 축구장에서 소리치는 팬 중 2부리그 선수라도 그들보다 많이 버는 사람 얼마나 된다고.. 한 경기 승리수당만큰도 월급이 안되는 사람이 태반일 텐데..ㅋㅋ"
2부리그 전반적으로 우리보다 선수층 수준이 높다 할 수 있는 건 경찰, 상주, 광주 정도이고 나머지는 비슷비슷한 정도라고 보고...
전술이 읽혔다기보단 대응법을 파악했다고 봅니다. 애시당초 전술이라는게 없었습니다.
1라운드 골들이 대부분 역습에 의한 골들. 이 역습이라는 것도 전술적으로 노린것이 아니라 미드필더 싸움에서 밀리고, 수비에서 볼처리가 미흡하다 보니까 경기 자체가 밀렸고, 상대팀들이 우리를 얕보고 라인 자체를 끌어올려서 경기를 하다보니 역습찬스가 많이 났었죠.
지금 보면 역습 찬스 경기당 1~2개도 안나옵니다. 상대팀들이 완전 읽은 것이죠. 부천은 발빠르고 결정력 높은 공격진에 의한 골만 조심하면 된다. 이에 대응해서 상대팀들이 수비라인 자체를 내리고 경기합니다.
그나마 송원재, 허건이 있을때는 어느 정도 미드필드진에서 경합이 이루어지긴 했으나 저 두 선수가 이탈하면서 미드필드가 초토화 되다시피했고, 수비불안은 고질적인 문제로 이어지고 있으니 상대팀 입장에선 라인 내리고 경기해도 전혀 문제가 없죠.
위에 있는 내셔널리그 올드팬(?)의 글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게 경찰, 상주, 광주, 수원이랑 할때 나은 경기력을 보이는건 맨투맨 마크의 문제가 아니라 얘네들은 우리랑 한다고 수비라인을 내려서 경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가장 잘하는 스타일의 공격이 나올 수가 있는 것이고 이러다 보니 경기력이 나아보이는 부분이 있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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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인 부분도 선수들이 체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쓸데없이 많이 뛰어다니다 보니 후반되면 방전이 되는 부분 같고요.
제가 볼땐 가장 쉽게 지금의 상황을 돌파하는 방법은 우리도 수비라인을 최대한 끌어내려 수비위주로 경기해 상대방을 끌어내 역습 위주로 경기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