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홍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아직 집은 아니고 직장이 있는 전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터미널 앞 피씨방에 와있습니다.)
오전 11시에 구단사무실에 집결. 어린이 회원 모집과 관련하여 얘기를 나누며 (제가 감히 실행여부는 장담 못 드리지만 이야기 중에 좋은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 더 많은 분이 모이시길 기다렸습니다. 더불어 올 시즌 새로운 유니폼과 머플러 등을 직접 확인하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구단에서 제공해주신 김밥을 먹은 뒤 본격적으로 금일 가두홍보 계획 수립!
가두홍보는 다섯명씩 3개조로 진행됐는데 저는 부천역 앞 홍보에 나섰습니다. 다른 조 분들은 차량으로 부천 각지를 돌며 현수막 부착 및 홍보를 하셨고요.
주말이라 역 앞에 사람들은 많았습니다만 따뜻해질거라는 기상청(;)의 예보와 달리 아직 쌀쌀한 날씨 탓인지 사람들 발길이 빨라서 홍보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북부광장에 개막전 안내 현수막과 구단상품 판매 간이부스를 설치한 뒤 시훈형님과 함께 부천역 역무실에 찾아가 역내 포스터 부착을 요청했습니다. 원래 역내 도배를 추진했지만 ^^; 역내 게시판 부착과 전단지를 매표소에 비치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게시판 이외 장소 부착 등은 곤란해하셨지만 호의적인 역무원 분들께 더 요구하기엔 좀 무리가 있더군요. 더 무대뽀 정신이 있었어야 했는데 이 점 반성합니다. ㅠㅠ
역무실을 나와서 역 외부 기둥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본격적으로 가두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전 부천역 남부주민들을 노리러 남부역 쪽으로 이동해서 고독한 전단지 살포(!)를 감행했습니다.
아주 예전에 서포팅 등을 통한 역내 홍보 경험은 있었지만 전단지 홍보는 처음인지라 머뭇거려지더군요. 하지만 이내 '모든 부천시민이 부천FC의 팬이 되는 그 날'을 그리며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초반엔 무작위 살포를 했지만 외면하는 인원들도 많고 귀한 돈으로 만든 전단지가 버려지는 게 아까워서 선별살포로 작전을 바꿨습니다.
-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
- 남자 초등학생 무리 ('패밀리' 모집 관련)
- 연인
- 남자 중고생 혹은 중장년 어르신 무리
- 축구 자켓 등을 착용한 남학생 및 청년 등등
나름 위와 같은 기준으로 전단지를 살포했더니 전단지를 외면하는 인원의 비율이 상당수 줄어들더군요. ㅎㅎ
그 와중에 어떤 내용이냐며 직접 받아가시는 분들도 여러분 계셨습니다.
홍보를 하면서 느낀건데 부천SK의 존재는 잘 알지만 연고이전을 포함 그 이후의 일들에 대해선 대부분 잘 모르는 것 같더군요. 더불어 K3에 대한 혼돈도 많이 가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남부역으로 가졌갔던 전단지를 소진한 뒤 북부광장으로 복귀하여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에스컬레이터로 이동. 두분은 포스터를 들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게 하는 한편 저와 유용학군은 전단지를 나눠주었습니다. 저보단 훨씬 홍보경험이 앞서는 용학군은 또렷또렷한 인사와 멘트로 전단지를 나눠주는 것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상의 내용으로 두세시간이 소요된 홍보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창단 이후 첫 가두홍보 참여였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백방으로 수고하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더군요. 더불어 참 다양하고 많은 부천시민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시민 모두가 부천FC를 알고 또 경기장을 가득 메울 그날을 더욱 간절히 바라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더욱 많은 참여를 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겠지요~!
오늘 부천역 앞에서 함께 홍보를 하신 김현수님과 귀여운 아드님, 김시훈 형님, 엄희철님과 유용학군. 그리고 북부광장을 환~하게 해주신 여성회원분들 (일일이 인사를 나누지 못해서 미처 성함을 못 적네요. 죄송합니다.ㅠㅠ) 그리고 나중에 합류하신 오동욱님과 김효석님 더불어 박기택 형님을 비롯 차량으로 홍보에 나선 여러분들도 쌀쌀한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그리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에 나가셔서 시즌준비에 한창이셨던 TF팀 여러분들께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상 저의 횡설수설한 홍보후기(?)였습니다. ^^;
버스 탈 시간이 임박해서 급히 글을 마무리지어야겠네요.
그럼 모두 개막전에서 뵙겠습니다! 오늘 전단지 받은 부천시민 모두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하네요. ㅠㅠ
- 퍼펙트 일레븐 -
(사실 아직 집은 아니고 직장이 있는 전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터미널 앞 피씨방에 와있습니다.)
오전 11시에 구단사무실에 집결. 어린이 회원 모집과 관련하여 얘기를 나누며 (제가 감히 실행여부는 장담 못 드리지만 이야기 중에 좋은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 더 많은 분이 모이시길 기다렸습니다. 더불어 올 시즌 새로운 유니폼과 머플러 등을 직접 확인하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구단에서 제공해주신 김밥을 먹은 뒤 본격적으로 금일 가두홍보 계획 수립!
가두홍보는 다섯명씩 3개조로 진행됐는데 저는 부천역 앞 홍보에 나섰습니다. 다른 조 분들은 차량으로 부천 각지를 돌며 현수막 부착 및 홍보를 하셨고요.
주말이라 역 앞에 사람들은 많았습니다만 따뜻해질거라는 기상청(;)의 예보와 달리 아직 쌀쌀한 날씨 탓인지 사람들 발길이 빨라서 홍보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북부광장에 개막전 안내 현수막과 구단상품 판매 간이부스를 설치한 뒤 시훈형님과 함께 부천역 역무실에 찾아가 역내 포스터 부착을 요청했습니다. 원래 역내 도배를 추진했지만 ^^; 역내 게시판 부착과 전단지를 매표소에 비치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게시판 이외 장소 부착 등은 곤란해하셨지만 호의적인 역무원 분들께 더 요구하기엔 좀 무리가 있더군요. 더 무대뽀 정신이 있었어야 했는데 이 점 반성합니다. ㅠㅠ
역무실을 나와서 역 외부 기둥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본격적으로 가두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전 부천역 남부주민들을 노리러 남부역 쪽으로 이동해서 고독한 전단지 살포(!)를 감행했습니다.
아주 예전에 서포팅 등을 통한 역내 홍보 경험은 있었지만 전단지 홍보는 처음인지라 머뭇거려지더군요. 하지만 이내 '모든 부천시민이 부천FC의 팬이 되는 그 날'을 그리며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초반엔 무작위 살포를 했지만 외면하는 인원들도 많고 귀한 돈으로 만든 전단지가 버려지는 게 아까워서 선별살포로 작전을 바꿨습니다.
-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
- 남자 초등학생 무리 ('패밀리' 모집 관련)
- 연인
- 남자 중고생 혹은 중장년 어르신 무리
- 축구 자켓 등을 착용한 남학생 및 청년 등등
나름 위와 같은 기준으로 전단지를 살포했더니 전단지를 외면하는 인원의 비율이 상당수 줄어들더군요. ㅎㅎ
그 와중에 어떤 내용이냐며 직접 받아가시는 분들도 여러분 계셨습니다.
홍보를 하면서 느낀건데 부천SK의 존재는 잘 알지만 연고이전을 포함 그 이후의 일들에 대해선 대부분 잘 모르는 것 같더군요. 더불어 K3에 대한 혼돈도 많이 가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남부역으로 가졌갔던 전단지를 소진한 뒤 북부광장으로 복귀하여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에스컬레이터로 이동. 두분은 포스터를 들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게 하는 한편 저와 유용학군은 전단지를 나눠주었습니다. 저보단 훨씬 홍보경험이 앞서는 용학군은 또렷또렷한 인사와 멘트로 전단지를 나눠주는 것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상의 내용으로 두세시간이 소요된 홍보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창단 이후 첫 가두홍보 참여였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백방으로 수고하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더군요. 더불어 참 다양하고 많은 부천시민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시민 모두가 부천FC를 알고 또 경기장을 가득 메울 그날을 더욱 간절히 바라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더욱 많은 참여를 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겠지요~!
오늘 부천역 앞에서 함께 홍보를 하신 김현수님과 귀여운 아드님, 김시훈 형님, 엄희철님과 유용학군. 그리고 북부광장을 환~하게 해주신 여성회원분들 (일일이 인사를 나누지 못해서 미처 성함을 못 적네요. 죄송합니다.ㅠㅠ) 그리고 나중에 합류하신 오동욱님과 김효석님 더불어 박기택 형님을 비롯 차량으로 홍보에 나선 여러분들도 쌀쌀한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그리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에 나가셔서 시즌준비에 한창이셨던 TF팀 여러분들께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상 저의 횡설수설한 홍보후기(?)였습니다. ^^;
버스 탈 시간이 임박해서 급히 글을 마무리지어야겠네요.
그럼 모두 개막전에서 뵙겠습니다! 오늘 전단지 받은 부천시민 모두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하네요. ㅠㅠ
- 퍼펙트 일레븐 -
지금 까지 홍보 활동 한것중에 ..제일 기분이 좋았던거 같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