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Unity N 스폰서 NO.8] 주변을 탈탈 털어보자.

안녕하세요. 유니티 이혜영입니다. ^ ^
나름 주변을 뒤지고 뒤지고 싹싹 긁어본 스폰서 No.8 입니다.
의외로 우리의 주변에, 너무 가까운 곳에 있었네요..^ ^

1. 석수




제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 ^
아침엔 가벼운 모닝커피로, 낮엔 졸림 방지 커피로 사무실 사람들이 끊임없이 이용하는 우리의 시원~~한 석수!
석수 배달아저씨의 말에 따르면, 일주일에 세번 18.9L 짜리 석수가 3구역에 4통씩 비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에 아저씨 붙잡고 여쭤보는데, 사무실 사람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대요( ..);;; ㅎㅎ



나날이 저급으로 변하는 체력을 위해 요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09년 목표는 90분 쉬지 않고 뛰기입니다 ㅎㅎ)
운동하면서, 운동 후에 나와 자주 물을 사먹는데요, 쩍쩍 갈라지는 마른 목과 헥헥대는 제게 달콤한 오아시스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또, 매 경기마다 90분 쉼없이 뛰라고 저희의 목을 책임져 주고 있지요... ㅎㅎㅎ

2. SK에너지



생각해보니 작년쯤인가.. 아버지께서 SK 보너스카드를 만들어야한다고 말씀하셨던 게 생각났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운송업에 종사하시다보니, 매일 LPG충전을 하시는데요.
이 지출이 적지 않아 여러 회사를 그 때 그 때 이용하시는 것이 아닌, 한 회사만 이용하시기로 결정,
SK 보너스카드를 만들어 꼬박꼬박 적립하셔서 혜택을 받고 계셨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2008년에 SK에너지와 SK인천정유가 합병을 했다고 합니다.)
한 달에 약 50만원이상의 충전을 하신다고 합니다.
이미 저보다 우리 스폰서를 더 많이 이용하고 계셨던 아버지.. ㅎㅎ

3. 다음(Daum)

올 여름엔 작년 시드니에 이어 세계 3대 미항 중 그 두번째, 나폴리가 있는 이탈리아를 가볼까 합니다.
아직 계획단계라 실행이 될지는 미지수이나.. 계획세우다보면 어느새 항공권 끊고 준비하고 있는 저라는 걸 알기에... ㅎㅎ



여름휴가에 떠날 여행을 위해 다음에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전체 검색을 통해 카페나 블로그의 여행기를 많이 보기도 하고,



여행코너의 여행정보에 나와있는 해외여행 관련 tip 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설레네요 벌써부터... ㅎㅎ 이렇게 준비하면서 회사생활, 또 몇달 버티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탈리아 남자들이 그렇게 잘 생겼다던데... 크큭.
다른 나라 땅을 밟는다는 자체만으로도 많은 경험이 되고 배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아합니다. 여행..
특히, 배낭하나 짊어지고 직접 그려가는 여행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겠지요..^ ^

4. 지역후원사 5호점 - 토종 참 숯불갈비


일요일 오후 7시 경기라는, 말만 들어도 힘든 90분을 우리에게 "승리"라는 두 글자로 파워 업! 시켜줬던 지난 전주EM과의 경기!! ^ O^

경기 후 뒷정리까지 끝까지 함께한 유니티는 슬~ 고파오는 배를 채우기 위해 지역후원사 5호점 토종으로 고고~
처음 방문했지만, 오래전부터 와봤던 듯한 편안함, 아늑함과 오손도손 앉아서 이야기하기에 참 좋은 분위기였고,
무엇보다도.. 고기가 굉장히 맛있었다는 것!! ^ ㅡ^* (넘의 살은 뭐니뭐니해도 겹살~!!)
맛있는 집을 찾았다는 사실이 승리의 기쁨(?)만큼이나 좋았습니다. ㅎㅎㅎ
맛있는 게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 ㅎㅎ 그게 우리 지역 후원사라니 더 좋고+ _+
늦은 시간까지 유니티의 이야기는 끝날 줄 몰랐습니다...^ ^

통쾌한 승리가 함께했던 시간, 부천으로 하나되어 나누던 즐거웠던 시간-
토종의 맛 좋은 고기와 시원한 소주 한잔이 그 시간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 ^
전 그 힘으로 또 일주일을 버티고 있나봅니다...ㅎㅎ

짧은 시간에 준비하느라고 폰카로 대신하고, 두서없는 글로 올리게 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스폰서 연재글을 준비하면서 사무실 사람들에게, 그리고 부모님께, 친구들에게.. 부천FC 1995를 다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제게는 이 한 페이지의 글보다 더 의미있고 값진 시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 ..) 꾸벅.

One Unity 1997★HYE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