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1> 등록선수 현황 / 전체 연봉 총액 / 선수 1인당 평균 연봉(기본급+수당)
어제 FA명단 공시가 있었는데 동시에 2018시즌 연봉 현황도 발표가 되었습니다.
<표1>에서 볼 수 있는 우리팀 총 연봉 지출 규모는 26억 4381만원으로 K리그2 내에서 5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으로 봐도 1인당 7775만 9천원으로 K리그2 내에서 부산 수원FC 성남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네요.
참고로 K리그 규정상 최저연봉이 2천만원입니다. (우리팀에 몇명이 전력외 선수였는지 보면 실질적으로 평균연봉이 더 높겠죠)
우려했던 것만큼 돈이 없어서 못쓰는 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어도 2부리그내에서)
그렇다면 국내선수, 외국인선수로 나눠서 보면 어떨까요

<표2> 국내선수 기본급 / 외국인선수 기본급 / 각종 수당
국내선수 기본급 총액이 15억 2900만원, 평균 기본급이 5096만 7천원
외국인선수 기본급 총액은 7억 7700만원, 평균 기본급이 1억 9425만원이네요.
외국인선수가 포프, 닐손주니어, 남송, 우보(전반기), 크리스토밤(후반기) 였는데
외국인선수에게 쓴 총액이 수원FC 다음으로 많아요, 평균 기본급으로 치면 2억 넘는팀이 3팀이나 있긴 하지만..
우리가 쓴 돈만큼 외국인선수가 값어치를 했는지??
남송과 우보가 그리 많은 돈을 받을 것 같진 않은 상황에서
브라질 3인방의 평균이 2억을 훨씬 넘는다는 말인데..
국내선수 연봉을 지나치게 깎을 생각보다는 외국인 선수 영입에서 효율성을 추구할 필요도 있어보이네요.
올해 뿐만 아니죠... 작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수당부분에서도 K리그2 내에서 총액이 3억 3781만원으로 3위네요. 평균으로 쳐도 993만원이고요.
승점 1점당 수당이 866만원입니다.
메쉬님이 지난해에 올려주신 자료(https://arc.bucheonfc.net/board/273866 )에서는 1점당 수당이 637만원이었습니다.
작년보다 훨씬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요.
수당이 왜이렇게 많이 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초반 5연승때 엄청 쏘기라도 한건지..
이 자료가 시의회 끝나고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