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가 이 정도면 조합 운영은 어떨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연간 회원권이 스타일이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구단에서 구입하는 것이고
하나는 조합 후원의 형태로 구입하는 것인데...
조합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시즌권 구입 메뉴를 찾을 수 없습니다.
(아니면 시즌권 구매 형식의 후원 형식을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찾을 수 있나요?
아래 "부천FC를 응원합니다"의 '온라인 마켓'을 클릭하면
시즌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구단 홈페이지입니다.
시즌권 구매 형식의 후원 메뉴 아닙니다.
(구단 홈피의 시즌권 설명도 부실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상단 헤더의 "조합원"을 클릭하면
"조합원 가입신청"이 나오는데,
여기서 원하는 후원 형태를 클릭하면
거두절미하고 후원 형태, 정보입력, 결제로 넘어갑니다.
무려 50만원짜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결제하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뭘 주는 지 없습니다.
대략의 서비스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bfc1995.com/site/program/board/basicboard/view?menuid=112005002&pagesize=10&boardtypeid=7805&boardid=718280
그런데 주는 머트리얼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냥 돈 먼저 내라는 겁니다.
우선... 시즌권 후원 형태의 후원을 찾기 어려운 것도 문제고..
그냥 '조합에서 시즌권 구입' 이런 용어가 직관적일 것 같은데... 복잡하게 했네요.
어렵게 찾아가도 후원 관련 또는 시즌권 구입 관련 설명도 문제입니다.
구단이 자립하기 위해 구단 사무국이 잘 되던지, 조합이 잘 되던지...
세금 지원 줄여야 한다 뭐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하는데...
돈을 벌어갈 단체를 키울 기본적인 마인드가 안 되어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일 이렇게 하면 쌍욕 먹습니다.
요즘 이렇게 일하는 사람 찾기도 어렵고요.
메뉴 찾다가 짜증나서 후원이든 시즌권 구입이든 뭘 하겠습니까.
온라인 쇼핑에서 만원짜리 뭘 사도.
상세한 이미지, 설명 다 보고 사는데(사실 그런 거-쇼핑에 필요한 주요 정보- 다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건 뭐...
조합에서 일하는 분이 고정직인지... 아니면 알바인지 모르는데,
고정직이라면 조합원 회의 때 업무일지 공개를 요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합에서 매달 돈 빼가는데,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시즌권 알아보면서
신뢰가 깨졌습니다.
그리고 홈피에 자유게시판은 뭐죠?
로그인 해도 글도 못 쓰게 되어 있던데?
(1월 25일 현재 글쓰기 메뉴 생성)
활동 사진은 2018년 1월 이후 없고,
자료실은 2016년 이후 없고(자료가 없나요?)
2017년 후원금 사용 내역이 2018년 8월에 올라옵니다.
2018년 것은 올해 여름에나 보는 건가요?
허.. 이거 참...

이럴거면 아예 시즌권을 팔질 말든지...
조합 5만원 후원으로 시즌권 혜택이라니... 참 ㅋㅋㅋㅋㅋ
그냥 조합원 늘리기 실적 쌓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