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자게가 많이 떠들석 한데 제가 또 거기에 김현재수석코치 치맛바람 어쩌구 저쩌구 댓글을 달았고
또 둘러보니 그 댓글이 인신공격이란 말이 나와 개인적인 의견을 좀 길게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김현재수석코치의 선임을 의아해하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제 선입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그런 인척으로 연관되어 있는사람은 업무상 연관되는일이나 조직에 들어가면 혹시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일례로 최근에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등 우리나라는 특히나 혈연, 인맥, 지연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도 그 글을 보고 시작된 것입니다.
또한, 다른 댓글에서 나왔듯이 프로구단 스카우터, 코치, 수석코치 이 직책이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돈 주고서라도 저런 명함달라고 하는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1군경기장에서는 물론 R리그에서도 본적없는 프로필사진만 찍고나간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나가서 부천fc 소속이었다는 타이틀을
걸고 생계를 유지해 나가겠지요 우리나라에서 프로라는 것은 최상위 몇프로밖에 안되는데 과거에 무보수로 일했다고 그런 직책을 준다면 어느 누가 그 자리를
마다할까요?????
둘째, 김현재씨가 이전 구단일 할 때 업무성과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기사에 보면 유소년감독, 스카우터를 지냈다고 합니다. 유소년감독시절의 성적 혹은 성적을 떠나 아이들을 어떤식으로 발전시켰는지 스카우터 시절엔
어떤 선수를 데리고 왔는지 데리고 온 선수들이 우리 구단에서 어떤 힘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얼마나 일을 잘하기래 많은 사람들이 떠날 때도 살아남았는지 그 정도의 능력은 있는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새로오신 코치님 그리고 골키퍼 코치님은 이러이러한 약력이 있고 이래서 데리고 왔다 인터뷰도 하고 정보를 알려주셨지만
김현재씨 같은 경우는 그냥 구단에 오래있었다, 송선호감독이 요청했다는 등의 서면상으로 유야무야 넘어 가는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김현재씨의 능력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다른 글에서 나왔듯이 부천시의 시의원의 남편이자 시의 유력인사의 사위인 김현재씨가 수석코치로 임명될 때에는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타당한 명분을 표현해주셨더라면 이런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가족관계를 가진 이유로 김현재 수석코치가 무작정 부정되는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저의 생각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은 의구심이 들어 글을 작성한것이고, 이 글 그리고 이전 제 댓글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개막 후 경기장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