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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상현 2019.02.12 02:21
    1. 진창수선수건은 저도 여기저기 들은바가 많지만 이렇게 된거 말해봐야 뭐하나 싶어서 입다물고 있는 중인데 먼저 구체적인 계약 조건들을 언급하시더군요. 아마 '야 나도 이만큼 알고있어' 하면서 구단 협상과정 지적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이게 확산되면서 그야말로 정상적인 협상이였음이 반증된 꼴이 되었고 그 댓글로 가장 난처해진것은 아마 선수 본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마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을텐데 이쪽에서 계약협상과정 틀어진거 만천하에 오픈됐으니 다른팀에서 아, 얘는 어느수준이하겠구나 하는 협상 칼자루를 쥐어준 꼴이죠. 더 하고싶은 얘기 많으나 참습니다.

    2-5) 김현재 코치 가족건 얘기가 나왔으니 술김에 써봅니다. 우리 팀 없어지고 2년간 똥줄타며 이것저것 할때 손내밀어주시고 도와주신분이 팀 만드는데 지대한 역할을 해주시고 초대 단장까지하셨습니다. 이후에는 본인이 정치적 우여곡절로 물러나계신 상황이지만 그게 밑거름이되어 팀운영하고 프로화까지 해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의 정치적 견해를 떠나 이팀 살려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로화 이후 팀 정착에 신경써주신 김만수 전 시장님과 여러 지역 정치인분들께 매우 감사드리고 있고요. 앞으로도 당이나 정치색을떠나 이팀 잘되게 도와주신분들이라면 저도 제 개인의 방법으로라도 그분들을 잘되게 할 방법을 찾을겁니다.

    팀 처음만들때도, 프로에 올릴때도 결국 제일 큰 역할을 한게 누구일까요? 다들 잘 아셔서 시장님 경기장 한번씩 오시면 다같이 콜도 하고 했잖아요?
    아내가 시의원이고 장인이 누구고..이게 지금 우리 팀 상황에 마이너스인지 플러스인지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사자 개인이 빽을 이용해서 이팀에서 누구처럼 뭘 해먹었나요?
    그런게 있으면 저부터 눈깔돌아가서 당장 내려오라고 소리지를건데요. 그래서 제발 뭐 아는거 있으면 말씀좀 해달라고 한겁니다.

    상황을 뒤집어 생각해보면 가끔 섬뜩합니다. 저분들도 정치적 필요성에 의해 이러시는 걸테지..수가 안맞으면 바로 등돌리시겠지.. 야 이놈들봐라 서유만도 못하게 운영될 팀 건져서 프로화시켜놨더니 등에 칼꽂는거야 뭐야..가관이네..
    우리 까놓고 시 지원없이 지금 팀운영 될까요?
    이런 과정들 없었으면 지금 무슨돈으로 운영되는지도 모를 서유만큼도 못할것같은데요?
    흡패처럼 '안양영웅 최대호'이런거 걸자는것도 아닙니다. 적어도 똥물은 튀기지 맙시다.
  • 황상현 2019.02.12 02:52
    아, 코치 얘기 나왔으니 하나만 더.

    선수들 게시판 드나들면서 이런거보고 '우리 코치 어디 문제있는거 아니야? 낙하산이야?'

    팀 단합에 정말 좋겠네요.

    근거없는 얘기가 가져오는 파장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합니다. 힘을 실어줘도 모자랄판에 시즌전부터 판깨놓고 성적 안나오면 또 누굴 탓하시려고요.
  • 삼산체육관 2019.02.12 07:18
    진창수선수 계약건은 예전에 '그렇게'님께서 올려주신 소설내용으로 접한터라 갑자기 이슈가 되고 선수비난까지 나오는건 이해도 안되고 슬프기도합니다. 당장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헌신하며 다녔다고 나 스스로 자부심 가지고 있는데 내 코딱지만한 연봉2000만원을 회사사정 안좋다고 1000만원밖에 못준다고 그러면 솔직히 퇴사생각이 안들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충성해도 회사에서 나를 이렇게 밖에 생각안하는구나의 기준은 자본주의 사회에선 당연히 돈이구요. 늘 생각해야 하는게 우리에겐 축구가 취미인데 선수들에겐 밥벌이입니다. 딸린 식구들도 있을것이구요. 우리가 진짜 좋아했던 선수고 헌신했던 선수라고 생각하면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앞으로 더 좋은구단에서 대우받고 행복축구하라고 빌어주는게 그게 인간관계로서의 도리인것 같아요. 왜 삭감에 대한 재계약은 하지않았냐는 아쉬움을 가지시는 분들은 진창수선수가 미워서 그런것이 아니라는 건 압니다. 우리민요 아리랑에서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라는 게 미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만큼 사랑한다는 의미이듯 아쉬워하는 분들의 마음 또한 그런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진창수선수 정도면 구단차원에서도 분명 훈훈하게 보내줄수 있는선수인데 여러과정이 그러지 못해 서글플 뿐입니다
  • 디에스 2019.02.12 09:15

    삼산체육관 님에게 달린 댓글

    삼산체육관님 마음 이해하고 대다수 부천팬들도 같은 마음인 거 장담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부분이 문제라는 겁니다. 진창수가 나간 건 다들 아쉽지만 그 마음을 삭히지 못하고 구단에게 성명을 요구하고 재계약 과정이 일반 팬들 입장에서 오르내린 것. 이 부분을 본인이 예시로 드신 '회사 생활'로 대입 해봐도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진창수 선수는 부천의 레전드라 저 정도 성명은 밝혀야 한다 라고 하신 분들의 '의견'은 '의견'일 뿐이지 구단을 힐난하며 계약과정의 잡음까지 추적하여 밝힐 정도로 주장을 내세우며 마치 '헤르메스'의 공통 의견인 거 처럼 쓴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진창수 좋아하고 부천팬이지만 저 개인 '의견'으로는 진창수 선수 좋은 선수였던 건 분명하지만 레전드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레전드의 기준이 뭐냐고요?? 이 정도 공헌도면 레전드 대우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그건 그 주장 하신분들의 '의견'입니다. 그 분들이 보통 "내 생각 쓸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라는 소리를 많이 하시던데, 반대로 저 같이 상대적으로 냉정한 반응 역시 받아들일 각오 하고 주장하셔야 하는 게 당연한 도리 아닙니까?
    제가 앞전 글 댓글에도 쓴 표현인데, 이야말로 몇몇 팬들의 오만한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처음 진창수 계약 잡음에 대해 자세한 내용 쓰신 분들은 아예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요.
  • 니체 2019.02.12 09:11
    호나우도님의글을읽어보니그사람의성격이느껴집니다.큰건수를검증없이말하고다닌다는건조심성이없어보이고인정욕구가많아보입니다.그리고뭐눈엔뭐가보인다고자신의생각,경험을전제로다른사람을파악하는걸로보아세상을바라보는시야가좁을거같네요.이런일이발생하여안타깝습니다.
  • 디에스 2019.02.12 09:29

    니체 님에게 달린 댓글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큰 건수를 검증없이 말한 건 또다시 우리끼리 토론해야 할 문제이고, 명백히 작성자 본인이 당한 어이없는 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읽어 보셨겠지만, 술 먹고 고성을 질렀다느니 맞짱을 뜨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 했다느니 하는 부분 말입니다.
  • 니체 2019.02.12 09:36

    디에스 님에게 달린 댓글

    그런어이없는일은당연히일어나지않는게맞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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