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뜨는것보고 오늘경기 힘들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최현빈선수였나요? 좋게 말하면 열정이 아주 굉장하지만
흡사.. 강지용선수를 보는듯 했습니다. 의욕이 너무나 앞서 팀 전체의 흐름을 망치기도 하지요
아직 성장중인 선수이니 오늘 많은 공부가 되었으리라 봅니다.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그것을 극복하려면 더 많이 뛰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확실히 체력적인면에서 뛰어났네요. 그렇게 뛰어다니고도 경련이 그렇게 올라오지도 않았고
가끔 미스가 나긴 했습니다만 체력보다는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네요..
FA컵 참 그래요 버리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은 드는데 막상 또 지니 아쉽습니다.
전반전은 정말 잘했는데요.. 그래도 이제는 리그에 완전히 집중할수 있겠네요.
작년처럼 FA컵 패배를 기점으로 내리막을 타지않게 이번주말
다시 승리해서 팀 분위기 확 끌어올리고 갑시다
오늘 날도 추운데 응원들 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지금 막 보고 들어왔네요. 최현빈선수는 잊을수 없는 데뷔전이 되겠네요. 본인은 아쉽고 억울하겠지만, 두장의 옐로카드 다 납득이 갔습니다. 두번째 카드같은경우는 본인이 옐로하나 있는 상황에선 주의를 했어야 했던 파울인데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이니...많이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길 바랍니다. 퇴장이후의 경기는 경기력이든 선수평가든 무언가를 논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나름 퇴장이전의 전반 경기력은 생각보단 좋았습니다. 퇴장 때매 머릿수하나 적은거랑 쟤네들 알렉스까지 용병3명 기용한거 보면 국내선수들은 우리가 더 잘하긴했습니다 ^^;; FA컵이라도 승승장구해야 젊은선수들이 기회를 좀더 받을텐데 패한것은 아쉽지만, 경기운영이나 선수기용 모두 리그에 힘을 줄 수 밖에 없는 것이 맞는거 같네요. 오늘 아직 저녁경기 직관하기엔 좀 추운 날씨에 선수도 팬도 모두 고생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