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취약계층?

다 쓰고 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검색해보니 인터파크 전화예매 되네요.

인터파크로 전화해서 예매하라고 안내하면 그냥 끝날일을...

어디서 심사가 꼬여서 이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안타깝네요.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 캠페인 자체는 비난받을 일 없어 보입니다만, 생각보다 50대 넘어가는 분들이 스마트폰 잘 못 사용하시는분들 많습니다.

전화라는 대안이 있지만 심리적 장벽도 있고 어플 활용하는것이 편하니 대부분 전화 안하고 어플 활용하지요 .저는 시민구단으로써 나쁘지 않은 캠페인이라 봅니다.

굵은악마 님의 글의 취지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무리한 비판이라고 생각됩니다.

디지털취약계층 전용석 판매와 예매 교육에 실질적인 참여자수는 매우 적을 수 있으나 구단에서 투입되는 노력이랄까요 물질적인 비용이나 인력도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동영상 하나만 봤을 때 느낀 점)

그 노력에 비해서 많은 언론보도가 생산되었고 구단에서 언론 노출량은 상당히 중요한 지표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또한 팬프렌들리 구단 투표(개인적으로 매우 의미없어 보이는 연맹 수상제도 중 하나임)에도 어필 가능한 내용이니까요. 선수단 비용도 부족하지만 마케팅 비용도 부족한 마케팅 직원들이 없는 돈으로 최대의 언론노출이 가능한 내용을 찾은 게 아닌가 싶어요.

굵은 악마님의 지난번 가변석 골대뒤 어린이 출입금지 글도 아주 핫했는데 게시판 활성화를 위해 일부러 이러시는 건가 싶은 생각도 하게 됩니다. 작년부터 올해도 그렇고 구단 역사의 평균관중 3천시대가 열렸습니다. 아직 적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조금더 많은 팬층이 늘어나는 만큼 조금 더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을수있는 아이디어가 더 많이 제시되기를 바라면서 댓글 남겨봅니다. ^^

(물론 좋은 의견만 있을 수 없고 모두 생각이 다르니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죠. 지난번 어린이 출입금지 글로 인해 가변석 안전문제가 논의되어 호루라기 등이 바로 도입된건 구단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매진 상황도 대비하는거죠 꼬아서 볼 필요가 있나요

'인터파크로 전화하면 끝날일' '예매 방법을 이미지나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핸드폰으로 보내주면 될 일' 이거 못하시는분들 많아요

시대가 바뀌어서 구단에 전화하는게 아니라 다 앱으로 예매하잖아요

어르신들 인터파크로 전화하면 될일인데 인터파크로 전화하시는걸 못할걸요

스마트폰 익숙하지 않은분들 없애자는게 아니라 오시는 분들 중에 앱으로 예매하고싶은 분들 교육하는게 이렇게 화낼일인가요 ㅋㅋ

저는 잘하고 있는 캠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뻘짓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부천시의 유일한 프로축구팀을 찾아주시는 다양한 나잇대의 부천 시민들이 있을텐데 한분 한분 소중한 고객임은 틀림 없습니다. 인터파크 어플 이용이 어렵거나 매표소 줄서기 어려운 장년층을 위한 배려도 필요하죠

좋은 캠페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민구단이 왜 시민구단인데요

이거는 작년부터 모든 스포츠 문화쪽에서 칭찬받고있는거에요

그렇게 좋은거면 왜 다른구단은 안할까요?

전화예매 안내면 끝날것을 무슨 사회가 해야 할 핸드폰 교육을 구단이 해야 하는건지?

자! 의미는 좋습니다.

근데 우리구단직원이 그렇게 많나요?

현실적으로 차라리 그 시간이면 부천역 나가서 경기안내 전단지 뿌리고 부천종합운동장역 플랫폼에서 부천FC1995 홍보하는게 효율적입니다.

쓸때없이 인력낭비 말고 효율적인 일을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