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홈구장 경기에서 상대편이 골넣으면 자기들 팬한테 세레모니 한다고 육상트랙을 가로질러 원정팬들 앞까지 가서 세레모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앞서고 있을때.
이거 명백한 시간지연 행위인데 심판들이 경고 주는 꼴을 못봤습니다.
그래서 아예 원정석쪽 육상트랙, A보드 바로 뒤에 경계펜스를 설치해서 아예 육상트랙으로 못가게 막아뒀으면 합니다.
가변석쪽에 있는 경계펜스 정도면 뛰어넘기가 힘들어서 뛰어넘지는 않을거고, 펜스 돌아서 세레모니하러 가면 이건 심판이 경고 주겠죠.
펜스대신 A보드를 2~3줄로 설치해서 넘어가기 힘들게 하는 방법도 있고요.
야구는 홈팀 유리하게하려고 경기장 크기까지 바꾸던데 우리도 저렇게 불리한건 바꿔야할 듯 합니다.

뭐 우리도 부산 원정에서 박호민이 광고판까지 넘어왔는데 이건 굳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