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상황에서 부터 심판진들의 호되지 못한 판정은
우리와 서울 양 팀 모든 선수들을 자극했습니다.
* 우리의 득점 후 항의하는 서울 선수들은 부심을 심하게 위협했습니다.
부심이 라인뒤로 몸을 피할 정도였으니까요. 그 상황에서 경기의 분위기를 잡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이러한 판정의 계속은 K3라는 타이틀의 가치를 줄이기에 충분하니까요
전반전 공방이 오고가는 과정 자체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함민석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교체로 경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후반전 역습 상황에서 맞은 일대일 찬스와 경기 초반의 좋은 흐름을 살리지 못해 실점이 시작되는 모습은 아르헨티나 후반전을 연상시킬법 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반대편 포스트에 있었기에 득점 상황 자체는 잘 보지 못했습니다만 다소 어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보여졌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부천과 서유 모두 만들어 나가는 모습보단 상대 공격 차단 후 빠른 측면 역습을 시도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차이는 단지 우리는 넣지 못했고, 상대는 넣었다라는 정도랄까요.
뭐 경기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습니다. 지난 삼척전이 운없게도 초반 실점후 경기가 꼬여 패배를 기록했다면 이번 경기는 뭐....... 좀 그렇습니다.
경기 외적인 부분입니다.
전반과 달리 후반 상대 팬들의 야유에도 끄떡없는 모습을 보여준 공격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대견하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석진 선수는 조금 더 침착해야 한다고 봅니다. 경기에서의 퇴장은 있을 수도 있는 일이고, 우리 입장으로도 억울 합니다.
다만 제가 본 상황이 맞다면 심판 앞에서 주먹을 쥐는 듯한 제스쳐 등은 심히 위협적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잘못봤길 바랍니다)
부천서포터의 두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반 서포팅이 중단되던 몇번의 상황을 제외하고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래서 경기를 보다보면 서포팅이 선수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부천특유의 위트가 묻어나는 야유가 아닌 심한 욕설은 자제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유독 원정시 욕설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개인의 자유란 문제에선 할말이 없습니다만 브랜드 '부천FC 1995'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