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충장구장이 보이더군요..오후 4시30분경..
오랜동안 경기장을 찾지 못했지만..여전히 그립습니다.
게시판에 들어와보니..감독님 사임과 관련한 논쟁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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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나 '믿음'은 합리적인 사고의 결과로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부모가 자식을 키우는 것이나,
소중한 친구들과 끝까지 같이갈 수 있는 건..
그들이 자신에게 항상 좋은 결과만을 가져다 주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어쩌면..항상 손해보고..아쉽고..때론, 열받기도 하지만..
내 사람이기에..참고,, 믿으며..신뢰하며 가는걸 겁니다.
'지금의' 우리 부천같은 팀은..그런..믿음으로 운영되는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겉모습은 합리적인 '구단'으로 보일지라도..
그 본질에는 인간과 인간사이의 신뢰가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운영되고 있지 않나요?!)
자신을 희생하면서..참아가면서..아쉽지만 구차하게 뒤를 돌아보지 않으면서..
다들 그렇게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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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관계이기 때문에..상처주는 말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원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상처되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남이라면 무시하고 지나치죠)
남은 경기과 팀의 승리를 위해..
건강한 상처가 되기를 멀리서나마 바랍니다.
정말 오랫만에 글쓰셨네요.
항상 건승하시기를..
힘들고 어려울때 나이테 형님들의 한마디가 부천을 살리는 또 하나의 지름길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