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는데 진거 같지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비겨도 진거 같은 경기도 있었는데 말이죠.
경기 시작 1시간반전에 도착한 경기장은 이미 자원봉사자들과 구단직원들에 의해 경기를 위한 모든 세팅이 마쳐졌었구요.
창고에 가서 걸개랑 오방천이랑 슬슬 꺼네오면서 작업을 시작했고, 그렇게 7시가 되어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눈에 띄는게 결장 선수가 많았고. 서윤재, 정현민 선수가 스타팅에 나서면서 풀타임 소화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겠지만 서윤재 선수는 특유의 성실함 외에도 정말 패싱능력이 뛰어난 것 같아요.
약간 손발이 안맞는 장면도 많았지만 좋은 시도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경기내용은 항상 잘 써주시는 분들에게 패스.
(사실 전 경기전체적인 흐름을 중시해서요.ㅠㅠ)
1: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종료직전에 역전골을 허용했는데요.
아직 끝나지 않았을때 고개 떨구고 있지말고 1초라도 더 뛰겠다는 각오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어떤 경기에서 모두 체념하고 있을때 공을 들고 하프라인으로 뛰던 선수가 있었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한석진 선수였고 몇몇 분들도 그렇게 기억을 하더군요. 기운이 빠지는것은 선수들이 더 심하겠지만 그래도 마지막 1초라도 더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우리 선수들 평소보다 더 열심히 뛰어준것이 보였어요.
정현민 선수는 이틀전 연습에서 약간의 발목부상이 있어서 진통제를 맞고 뛰었다고도 하는데요.
당신들의 화이팅 잘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에겐 이기는 것만 남았어요. 이길 수 있습니다.
자 자기최면 단단히 걸고들 오세요.
마르티스전 분명히 이깁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그대들을 위해 소리치겠습니다.
이번주는 강북에서 요새 좀 잘나가는 마르티스 한번 잡아봅시다.
잡을 수 있잖아요??
한석진, 신민호, 이종호 선수도 돌아오잖아요.
기대하겠습니다.
- 김대환 선수 마지막 경기 수고 많았습니다.
군대 잘 다녀오고. 인터뷰때....제대후에 '그냥 일이나 해서 돈벌어야지요'라니요.
다시 오세요. 기다릴겁니다.
-포천전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는 정답자가 없었습니다.
졌는데 정답자가 나왔으면 엄청난 저주를 담아서 보낼려고 했는데.....ㅋ
상품이 굳어서 이번주에도 진행할렵니다.
마르티스전 스코어 맞추기는 수요일 저녁에 올릴게요.^^
-목소리가 너무 예쁜 아나운서가 새로 오셨네요.
실수도 있었지만.....금새 잘 마무리.^^;;
18일은 국가대표경기까지 진출한 안영민 아나운서도 올거라고 하니까 멋진 호흡 기대합니다.
얼굴도 목소리만큼 이쁘시답니다. 므흣~
저와 의견이 비슷하시네요 ^^
정말 졌는데 진것같지 않았던 좋은 경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