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월요일밤 비바K리그를 보다가
이용발 선수가 연세대 코치로 가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헤르메스 홈페이지로 돌아와 왁자지껄 란을 돌아보다가
아까 낮에 썼던 글을 보고 다시 검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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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김**.....
아니나 다를까...소셜 네트워크로 검색되어 연결되는 내용과 댓글과 사진과.....
비 흠뻑 맞으며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 하던
부천FC1995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내가 사랑하는
나의 팀....부천FC의 선수들....
1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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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 싫어서 나갔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것이지
뭐 부천의 1세대??
나중에 잘 되면 축구를 통해 봉사활동??
그럴 거였으면 부천에 뼈를 묻었어야지....
이제와서....지난 인맥(?)으로 선수들 불러내서
기념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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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기를 뛴 현재 부천FC1995 선수들
저 그 모습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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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자격으로 친선경기를 뛰는 것
저는 뭐라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부천FC1995""가
당신들의 가슴팍에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런 경기를 뛰었다는 사실에
나는 이제 당신들을 응원하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이 그 경기를 뛰어야만 했던
이유와 타당성이
부천FC1995의 존재 이유와 일치하는 그 순간까지
나는 당신들을 부천FC1995의 선수들로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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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당신들이 뛰고 있는 팀을 위해
나는 티셔츠를 살 이유가 없고
주식을 살 이유도 없으며
내 목소리를 높여 부천FC를 외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 어떤 것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에겐 잠시 스쳐지나가는 팀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이 세상 단 하나의 팀
부천FC1995에 당신들이 뛰고 있는 한....
그 경기에 대해서는 저도 들었습니다만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안하겠다는건 조금..
그 자리 참석한 선수들을 보면 지금 부천의 핵심선수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선수들이 부천FC1995 라는 이름으로 뭉쳐서 그게 화가 나시는건가요?
그 이름을 그 선수가 써서 그게 화가 나시는건가요?
이제는 그들의 일부도 부천의 OB 선수들입니다.
과거 K리그 시절의 선수 뿐 아니라 우리 팀을 거쳐간 모든 선수들이 OB 선수가 되지 않겠습니까?
좋든 싫든 이제 그 사람에 대한 안좋은 감정보다는 우리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더 키워야 하지 않을까요?
그들의 추억으로 뭉쳤고 그들 중 일부는 여전히 우리의 핵심선수인데
응원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게시판에까지 그렇게 쓰셔야 했을지 생각해봅니다.
지금 우리는 그라운드의 우리 선수들을 위해 더욱더 뭉쳐서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기리그 많이 못참석해서 후기리그 전경기 참석하려고 계획중인 저에게는
너무 많이 아쉬운 글이 아닐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