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현민입니다.
게시판이 살짝 북적북적 붐볐었네요~
해명아닌 해명을...제가 직접 해드리는게 제일 빠를것 같아서 글을 적어봅니다.
지난주 일요일 운동은 단순명료하게 모자란 운동을 보충하자는 의미에서 "각자" 모인겁니다.
부천FC의 OB&YB 이런 거창한 개념의 모임이 아녔습니다.
지난 폭우로 운동이 이틀 연속으로 취소되고나서 코앞에 컵대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훈련량이 너무 부족했고,
몇몇 선수가 휴일에 운동을 같이 할 클럽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운동이 될 만한 팀을 찾다가 제가 저에게 운동을 하고싶다고 말했던 선수들 몇몇을 불러서
데리고 나가서 말그대로 빡세게 운동을 하고 끝나고 같이 밥먹고 헤어진 그런 날이였습니다.
여느 휴일과 다른게 없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운동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선수들을 데리고 다른 클럽에도 종종 나가서 같이 운동을 합니다.
유니폼을 맞춰입게 된 사연은 예전에 나갔던 선수들이나 현재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이 섞여있다보니 유니폼 통일이 안되서
클럽팀 상대편으로서의 예의를 지키고자 전&현선수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빨간유니폼을 선택한것입니다.
단순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런 운동이였습니다.
제네레이션 원이라는 모임은 올해가 끝나면 이제 팀에서 떠나게 될 제가 이 팀이 너무 좋아서
좋았던 추억을 같이 공유하고 있는 선수들과 더 좋은 일들을 함께 하고싶어서 천천히 진행중인 모임일뿐입니다.
선수단내에 편을 가르는 그런 모임도 아닌 제가 속해있던 시즌에 저와 함께 했던 선수들은 모두 참여가 가능한 그런
열린 모임이기도 합니다.
물론 공식적인 훈련은 아니였지만 솔직히 부천의 선수들이 부천의 유니폼을 입고 운동을 했는데 이런 논란이 생길줄을 몰랐습니다.
사진속에 있던 현재 소속선수들을 선수로 받아들이지 않으시겠다는 글도 보이는데...
제가 지금껏 부천에서 근 4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이번처럼 부족한 훈련을 메우고자 선수들을 데리고 운동을 한것이
부천에 대한 제 충성심이나 의도를 의심받을수 있다는데 저도 참 힘이 빠집니다...
구단에서 대응하고 할 필요성도 없이 앞으로는 제가 선수들을 데리고 "유니폼"을 입고 운동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운동을 같이하는 일이 생긴다면 부천이란 이름으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지않겠습니다.
아무쪼록 본의아니게 소란을 일으킨점 깊이 사과드리고, 컵대회때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알레 부천!!!!!
이렇게 해명 해 주시니 오해가 풀릴 것 같습니다 !
정현민 이란 선수 평상시 모습이나 실력적으로 좋은 선수로 보고 있습니다 !!
또한, 저희 팀 코치로 계속 있어주시면 안되나 ! 하는 생각도 있고요 !!!
선수여러분들도 저희를 이해해 주세요 !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모르지만.....
유니폼은 저희에게 있어서 지키고자하는 지적재산권 이자 마지막 자존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