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봉사활동 후기 하나~

시점은 경기날 시점입니다^^;


오후2시 30분 경기장 도착
(오전에 가려고 했으나 택배 아저씨 10시에 배송해준대놓고 1시에 오시는 센스 덕에^^;;)
자원봉사오신 분들은 몇명 되지 않더군요.
한손으로 셀 수 있을정도....

오후 3시
남자분들은 차량홍보, 경기장 셋팅등으로 나가시고
저는 사무실 주변집기 정리와 매표소 청소등을 했습니다.

오후 4시 "신상" 모자 판매를 하고 날이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죠ㅠㅠ
같이 판매에 도움주시는 분들 매번 감사드립니다!!
미녀들 다 어디갔어여?ㅠㅠㅠㅠㅠㅠㅠ

오후 5시 매표소 열고 표 판매를 하였죠.
이제는 표판매에 익숙해져서 오시는 분들이 무슨 황당한 질문을 하여도
대응할 수 잇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물론 술취하신 분들은 못이기겠어요ㅠㅠㅠㅠ

오늘도 역시 복지카드를 들고오는 분들, 유공자카드 등을 들고 오셔서
무료입장 시켜달라는 분들과 입씨름을 합니다.
경기 보러 들어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 볼때마다
제 돈으로 표 사서라도 들여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오후 7시 15분
표 판매 도우미 동생들에게 표판매를 맞기고 슬슬 경기장에 들어가봅니다.
매번 이시간에 들어가는데 골들어가면 어쩌지..라며 징크스를 깨보려고 생각합니다.
하하하!!! 들어가자마자 우리 이태권 선수가 골을 넣습니다!!>_<
징크스 뭐 원래 깨지려고 있는거죠^^

오후 8시 50분
승리의 랄랄라를 마치고 부리나케 사무실로 내려갑니다.
오늘은 특히나 '신상'모자가 많이 팔리는 덕(?)분에 물품판매, 표판매 정산이 더뎌집니다.
그래도 겨우겨우 정산을 끝내고 나니 9시40분...
더운날씨에 땀도 많이 흘리고 힘들었지만, 저보다 더 많이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또, 경기도 매우 재밌게 승리로 끝나서 힘든건 잠시뿐입니다.
아참, 표 정산끝내고 계수기 정리 안하고 왔다ㅠㅠㅠㅠㅠㅠ

오후 10시
소모임 사람들과 5호점 고깃집에 모여서 7월 5일 경주원정에 대해 회의를 합니다.
장거리 원정인만큼 엠티로 진행하려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 준비성 철저한 회장님입니다.ㅋㅋㅋ

다음홈경기때는 경기장 셋팅, 물품판매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심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