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저희 아버지 상에 많은 분들이 애도를 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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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라도 일일이 보내드리는 게 예의이나, 막상 삼우제 끝내고 집에 앉아 휴대폰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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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락처 모르는 분이 적지 않아 부득이 게시판에 인사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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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중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며 "축구는 커뮤니티"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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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병 중에 병원에 있는 저에게 힘겹게 "오늘은 부천 안 가냐?"는 말씀을 하신 게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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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거의 경기장에 못 갔는데, 대신 아버지와 시간을 많이 보냈고, 지금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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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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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감사드리며, 이제 내년에 경기장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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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민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