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0 00:21

고양전

조회 수 762 추천 수 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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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환 2009.09.20 00:32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겨서 기분 좋긴 했지만... 골은 좀 아쉬웠습니다. 전력이 아래인 고양을 상대로 거의 원사이드 게임을 한 장면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제일 아쉬운 건 초반 찬스 둘 중에 하나라도 성공이 되었으면 경기가 참 쉽게 풀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선수 본인이 제일 아쉽긴 하겠습니다마는... 다음 번에는 평소처럼 꼭 놓치지 않고 성공시켰으면 좋겠네요.
  • 박민구 2009.09.20 00:33
    저도 연습 상대는 꼭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몇달전 어떤분이 올렸던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 .. ..
    현재 연습경기는 부천을 위한 연습이 아니라 ... 부명정보고를 위한 연습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감독님이 부명정보고 감독까지 겸임하고 있어서 그렇다는건 어느정도 이해되지만..
    연습상대는 선수들이 긴장을 잃지 않도록 비슷한 레벨에 팀 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팀이 약팀과 만나도 쉽게 풀려버려 다득점 실패하는 이유가 긴장을 유지할 수 없는
    연습이 이유가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차라리 선수단 자체 게임을 해서 경기에 자주 출전 못하는 선수들도
    경기 감각을 잃지 않게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김규현 2009.09.20 00:43 글쓴이
    연습 경기 이야기는 저도 저번 부터 하고 싶었던 이야긴데. 구단 이야기라 조심스러워서 안 하고 있었습니다. 동의 해주시는분이 계셔서 감사 하네요.(박민구님 감사^^)

    저도 요즘 연습 경기 가보면 이건 우리팀 연습 하는건지 고교팀 연습 시켜주는건지 헷갈릴때가 많아요.(고교팀 도움 많이 될 듯)

    부명정보고도 화이팅입니다~!!!^^
  • 정재영 2009.09.20 01:08
    요즘의 우리팀의 경기를 보면, 느끼는 것이 선수 개개인은 훌륭하나 팀 자체는 아직 훌륭한 팀은 못되는 듯 합니다. 즉, 유기적인 플레이의 강팀이라기 보단 개개인의 실력으로 이루어지는 경기 의 결과의 비중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지난번 마르티스 선취골 전과 고양과 같이 꼭꼭 잠그는 팀에게서 그러한 것이 잘 드러나는데요. 빠른 패스나 논터치 패스로 이루어지는 유기적인 플레이가 전혀 이루어지질 않아 그럴 때의 답답한 모습은 지울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우리 팀의 경기 패턴도 어느정도 제 눈에도 익혀져버렸습니다. 보통 경기를 보면 공격을 만들어 나갈 때 강우람 선수를 많이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만약 강우람선수가 부상이나 사정으로 인해 빠지게 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해봤자.. 당장에 바뀌기가 힘든 것이 합숙훈련을 하는 팀을 제외한 K3 팀의 한계일지도 모릅니다. 부족한 훈련때문에 전술훈련보다는 게임위주의 훈련으로 팀워크를 키우는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전술훈련은 한 번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매 훈련 꾸준히 해야지 완성도가 높아지는 부분이니까요. 매시즌 선수들이 오고 나가는 양도 많으며, 매 훈련 모든 선수들이 오기도 힘든 것 또한 하나의 이유가 되겠군요. 정말 안타까운건 이러한 현실 때문의 감독의 전술적인 효과가 100% 내기 힘들다는 겁니다. 간단히 말해 팀의 색의 구분이 전술적인 모습보다는 선수에 중점을 두어 만들어지는 색이 강합니다. 아마 선수를 잘 통솔할 수 있고, 파악을 재빨리하며 그에 맞는 어렵지 않는 전술을 이루는 감독이 K3리그에서는 최고의 감독일 것 같습니다. 지난 경주전 때보니 경주도 문전에서 마무리를 짓는 모습이 부족해서 위협적이지는 않았으나 팀워크 자체는 훌륭했습니다. 패스가 10번이상 되는 모습도 종종 보이구요.

    선수들 자신이 아닌 팀을 위하여 조금 만 더 분발합시다! 화이팅입니다.
  • 김현수 2009.09.20 01:12
    비전문가인 서포터즈들도 다 아는 사실을 코칭스태프가 몰라서 그럴 리가 없겠지요....
    힘들어서인지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선수들을 선발로 세우고.....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데도 교체할 생각도 안 하고.......

    다른 팀들은....그날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를 중심으로 선발진을 짜는 걸로 아는데....
    우리 팀의 독특한 전술인가 봅니다.....
  • 김규현 2009.09.20 01:27 글쓴이
    경기도 이기고 팀은 2위를 달리고 있는데.
    작년을 생각하면 너무 많을걸 바라는 팬의 투정 같아서 글을 쓰기 조심 스럽습니다.

    좋은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정재영님 말씀이 공감이 많이가요.
    멤버 자체는 굉장히 좋아 보이는데.
    멤버 구성을 살랄만한 조직력이 좀 부족 한 듯 싶어요.
    대놓고 잠그는팀들한테는 고전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죠.

    그리고 우리팀은 훌륭한 감독님을 모시고 있지만
    어쩌면 k3 리그 특성상 5명 교체가 허용되고, 합숙 훈련이 어려운 만큼
    감독님 능력을 발휘하시기엔 여건이 너무 안 좋다고 생각 합니다.(경주는 합숙 훈련을 한다죠?)
  • 윤경택 2009.09.21 10:15
    정재영님의 의견에 공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부명고 선수들은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수비를 공략하기도 합니다. 이젠 골도 성공시키고 하더군요..
    지난번에도 비슷한 애기를 한 것 같은데 선수들 참여도가 높다면 자체 경기가 좋을 듯 합니다. 연습경기에서 어떤 선수들은 5분도 않되는 시간을 어떤 선수는 몸만 풀다가 돌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인천의 코레일이나 험멜등의 상위리그의 팀과의 경기도 추진해봤으면 합니다.
    어제 선발진 구성은 코치가 선수들의 상태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상황이고(감독보다 더) 연습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K3 특성상 감독이나 코치의 능력이 발휘되기가 어려운건 현실이나 청주나 이천, 용인등도 나름 괜찮은 팀플레이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
  • 김재민 2009.09.21 14:55
    김규현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매 경기 끝나고 올라오는 글들과 나누는 이야기들을 보면 은근히 팀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각이 비슷함을 느낍니다. 노출되어있는 문제들도 너무나 잘알고 있구요.
    사실 놀라울것 없는 이야기이니까요. 여러번 반복적으로 나왔던 이야기들이죠. 경기출전이나, 연습문제 등등....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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