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 시작부터 엉덩이를 뒤로 빼고 비기기로 나왔습니다. 우리가 상주도 아니고 홈에서 그 따위로 하는건 이해를 못하겠는데. 아무튼.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기였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가 주도권을 잡고 갔고 2~3차례 정도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못살린게 아쉽네요.
우리도 지쳐보였지만 안양도 지친기색이 역력했는데... 뭐라도 한골 들어갔으면 그대로 승부가 갈렸을텐데 아쉽습니다.
어쨌든 PK 허용했으면 그대로 패하는 경기였을텐데 류원우 선수가 잘 막아줘서 다행이었고. 류원우 선수는 올해만 PK 두개 막았네요. 그걸로 승점 2점 챙겼고.
최근 몇경기 로테이션을 돌렸다고는 하나 말이 좋아서 로테이션이였지 어쨌든 나오는 선수들이 계속 나왔습니다. 그게 체력적인 문제로 나타난 듯 하고.
전반적으로 너무 지쳐보여서 안타깝습니다. 한창 좋을때는 공격수들이 수비 앞에 놓고도 자신있게 돌파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는데 체력이 떨어지니까 공을 뒤로 돌리기만 급급해지고.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고 주중 경기도 한경기밖에 안남았으니 빨리 회복해서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벌였으면 합니다.
P.S. 프리킥, 코너킥은 올시즌 내내 문제였는데 오늘 끝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세트피스 때문에라도 임경현 선수가 선발로 나올 수 밖에 없을 듯. 골과는 안드로메다고 위협적인 장면은 커녕 박스 안으로 올라가기만 해도 다행일 정도니. -_-
?
P.S.2 루키안-김륜도가 동시에 경기에 뛸때 생각보다 위력이 안나오는데 이 부분에 대한 점검도 필요할듯.
오늘 경기 보면 루키안이 투입되자 김륜도가 사이드로 빠지는 모습이었는데 김륜도가 사이즈에서 크로스가 좋긴하나 사이드에 놓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