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작년시즌 22라운드 마치고 우리 순위는 6위였네요. 23라운드부터 5위로 치로 올라갔는데 이때부터 순위변동없이 계속 5위로 시즌을 마쳤고.
작년에 비해 훨씬 나은 사정이니만큼 후반기에도 기대해봅니다.
다만 전반기를 보고 몇가지 문제점을 보자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우리의 주 공격루트는 사이드입니다.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올시즌 많은 골이 사이드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문제는 상대팀들이 사이드를 틀어막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작년 초에는 알미르를 원톱으로 기용하다가 송감독님 체제에 들어서 사이드로 위치를 바꿨고 호드리고, 알미르, 공민현이 상대 사이드를 털어주며 짭짤하게 재미를 봤었습니다.
그러다 슬슬 사이드가 막히면서 경기가 안풀리고 갈수록 승점을 못쌓으면서 결국 5위로 시즌을 마감했죠.
지금도 그런 분위기로 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중앙에서 뭔가가 되어야하는데...
작년엔 이현승이 설렁설렁 뛰면서도 어쨌든 뭔가 보여줬기 때문에 괜찮았다가 이현승 나가고 임경현 들어와서 몇경기 반짝한 이후로 중앙에서 풀어줄 선수가 없어지면서 계속 고전했습니다.
현재 우리팀 상황에서는 문기한 선수가 이 위치에서 풀어주고 있는데 최근 3연패 당한 경기를 보면 문기한 선수의 패스미스 혹은 안좋은 패스가 굉장히 많이?나오면서 이 부분이 3연패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문기한을 빼면 중앙에서 더 안풀린다는것... 개인적으론 문기한 선수가 경기 뛸때보면 딱히 뭔가 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없으면 없는티가 굉장히 나는게 느껴집니다.
기존에 이겼던 경기에서도 후반에 문기한을 빼면 김륜도를 넣었고 강원전에는 이효균을 넣었는데 이 선수들을 중앙에서 패스를 통해 경기를 진행시켜줄 수 있는 타입의 선수는 아닌지라 보기에 상당히 답답한 느낌이 들고...
어쨌든 문기한 선수가 빨리 제정신(?)을 차리거나 다른 방법을 강구해서 중앙에서 플레이가 이루어져야지 안그러면 작년 꼴 날듯한 느낌입니다.
에드손이나 바그닝요를 중앙에 배치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도 있을 듯 하고요. (근데 쓰다보니 갑자기 창균이 생각나네요... ㅠㅠ)
일단 다음경기부터는?상대방이 사이드 틀어막아도 바그님이 기본적으로 털어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난 경기들보다는 훨씬 나을 듯 합니다.
수비는.... 3연패 당하는 동안 5골을 실점했는데 대전전 김동찬에게 실점한것 제외하고는 실점 안해도 되는 골들을 실점한게 아쉽네요.
우리 수비 정말 잘하는데 희안하게 1:1 상황도 아니고 수비가 몇명있는데?상대 공격수가 드리블 돌파로 들어오는 장면에서 실점이 많습니다.
제 기억으로만 안양전 오르시니, 대전전 구스타보, 이랜드전 안뭐시기, 강원전 마테우스...
전부 뭔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가 드리블 돌파해서 들어오는 걸 어리버리타다가 먹혀버리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수적 우위에서 드리블 돌파 당해서 먹힌 골들로 승점 5점 날려버렸으니 참 아깝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요새 핫(?)한 루키안은...
루키안이 더 해줘야 하는건 맞는데 그래도 현재로서는 루키안 외에는 답이 없는 듯 합니다.
경기당 한두개씩은 루키안 때문에 결정적인 찬스가 나오고, 이게 아니더라도 수비 한두명은 루키안쪽에 계속 붙어 있기 때문에 공간 만들어주는 부분도 크고요.
지금 2부리그에서 원톱으로 루키안보다 괜찮은 선수도 없습니다.
요새 루키안보면 욕심도 안부리고 팀플레이에 최선을 다하던데 루키안이 만들어 주는 공간을 활용하는 공격이 좀 됐으면 하고요.
최근 경기보면 루키안이 사이드로 빠져서 직접 크로스 하거나 수비를 박스 바깥으로 달고 나가면 다른 선수가 사이드 돌파해서 크로스 올리는 모습이 몇차례씩은 나오는데 이때 중앙에 우리 선수가 아무도 없습니다. 루키안이 빠지면서 수비를 끌고 나오면 그 자리로 아무도 들어가지를 않는다는건데...
우리가 공격시에 루키안을 제외하면 중앙으로 들어가는 선수가 없는데 적극적으로 박스안에 들어간다면 보다 손쉽게 공격이 이루어질 듯 하네요.
쓰고 나니 장황한것 같지만 사실 내용은 별거 없네요. 그만큼 크게 흠잡을때 없이 잘해주고 있으니 조금만 힘내서 분위기 반전합시다!
루키안과 김륜도를 같이 쓸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해야 될 듯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지금 챌린지에서 루키안 정도면 손에 꼽히는 원톱입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이 있긴합니다만, 지금 당장 루키안 뺀다고
답이 나오는것도 아니죠.
그리고 최근에 가장 이름이 많이 거론되는 김륜도 선수.
최전방에서 뛰어주는 활동량이나 압박이 무시 못할만큼 팀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김륜도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이 활동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문제는 루키안과 김륜도가 같이 스타팅으로 나온 경기에서
둘 다 이렇다고 할 만한 재미를 못봤습니다.
제공권이나 압박, 활동량 면에서는 루키안 보다는 김륜도 선수가.
앞에서 비벼주고, 수비 몰고 다니면서 등지는 플레이는 김륜도 보다 루키안이..
뭔가 애매합니다........
중앙에 루키안
양쪽 사이드에 에드손과 바그닝요..
용병 중에서는 챌린지 최고 조합같은데
용병 + 김륜도 선발이면 김륜도나 루키안 한테는 분명히
경기에 서너차례 기회가 올 듯 합니다.
하루 빨리 자신감 좀 찾고 몸 상태 좀 끌어 올렸으면 합니다
김륜도 선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