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경남이 승점 64점에 다득점 59점,
부산이 승점 59점에 다득점 46점입니다. 승점 동률이 되면 경남이 유리하겠네요.
경남이 시즌내내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가져갔는데 최근 주춤하면서 5점차까지 좁혀져서 부산이 역전까지 바라볼수 있게되었습니다.
남은 경기 일정을 보면 경남은 모든 팀을 상대로 시즌 우위를 가져가고 있고 이랜드에게 당한 1패만 보이네요.
일정이 수월해보이는데 말컹 이반 박지수 최영준 배기종 권용현의 경고누적이 몰아서 터진다면 고비를 맞을수도 있을듯.. (전 경기에 좀 받지..)
근데 홈에서 79%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어서 부산과 맞대결에서 지지 않으면 어렵지는 않아보이네요.
부산은 이랜드에게 3승을 다 챙겼지만 의외로 수원FC에게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전승 거두고있는 이랜드, 수비수 줄부상 성남, 우승을 위해 꼭 이겨야할 경남, 완전 맛간 수원FC와 안양
지금 부산이 4연승인데 경남전까지 잡는다면 역전이 보일듯 합니다. 게다가 여긴 경고관리도 수준급인듯..
변수가 될만한건 FA컵 4강 경기가 주중인데, 당연히 리그를 선택하겠죠

부천 승점 46점 다득점 45점
성남 승점 44점 다득점 35점
아산 승점 41점 다득점 33점 (한경기 덜 치른 상태)
우선 우리팀은 다득점에서 매우 유리한 상태(안양 10골, 안산 8골 고마워)
안양전부터 시작되는 일정도 상대적으로 수월해보입니다. 우선 남은 홈경기 전승 해야겠고,
원정 두경기중 하나는 잡아야하는데 이랜드원정은 우선 접어두고..(그전에 3위 확정지어야..) 대전가서 이기고 와야겠습니다.
성남은 통곡의벽 오르슐리치에 이어 김태윤? 연제운? 등 중앙수비수가 멸종위기라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슬로바키아 득점왕 홀로홉스키가 적응해가면서 득점력은 살아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상대가 아직 남았다는게 부담스러워보이고 아산 수원 대전한테 2승씩 거두고 있는데 한두팀 한테는 잡힐거같습니다. (안양은 뭐 깔아준다고 봐야..)
여기도 백업이 그리 쎄보이지 않는데 주전키퍼 김동준, 이후권 등등 경고2장.
아산은 김은선,김동섭,이현승,한지호 포함 9명이 전역한데 이어 10월6일에 공민현, 최진수, 주현재, 정다훤 포함 6명이 전역.
근데 일찌감치 전력외로 빠졌고 오히려 김영남 김민균 등 시즌중 입대자원이 자리잡으면 더 나아질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성남이 올라오는게 나으려나 아산이 올라오는게 나으려나..
아산은 마지막 두경기가 경남-부산이라 우승을 결정짓게 될수도 있겠네요.
대전과의 한경기가 더 남았지만 최근 감독경질후 대전의 두경기 연속 역전승을 볼때 쉬운 경기는 아닐듯 합니다.
밑에는 선제득점시 결과(파란색), 선제실점시 결과(빨간색) 인데요.
선제득점을 하면 아주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나가게 된다는 아주 상식적인? 그런 결과를 보여주네요. (안산조차 선제득점시에는 무패)
상위권에서 선제실점을 하고 빌빌대는건 우리가 제일 심하지만 성남, 아산도 뭐 비슷하네요.
비길 경기를 진 것이 아쉬움이 남네요.
선제골 넣고 두번 졌는데, 둘다 경남 상대였네요. ㅠ 이기러 갑시다 창원으로!

장기전에서 우리가 약했던게 얇은 스쿼드에 경고관리...였는데.올해도 경고쪽에선 올해도 망이지만... (바기야. 또 경고누적 혹은 퇴장나오면 종신계약해야한다!) 여름 이적시장때 빈자리 잘메꾸고 조수철까지 복귀해서 공격진은 거의 2중스쿼드. 부산가기전 연습경기때 주전 비주전 붙었는데 비주전에 김신 진창수 바기.ㄷㄷㄷㄷ
경남전에서 승삼이 따오면 바기도 돌아오고 연승 기대해 볼만 합니다. 특히 이랜드 원정가기전에 3위 확정 지어놔야한다는데 대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