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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상현 2018.01.22 09:11
    선수단 규모 줄이는 것은 대 찬성입니다.
    당연히 R리그도 참가 안하는게 수순일 것 같은데 아래 보니 참가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지난해 경남은 R리그 안하고 챌린지 평균보더 높은 몸값 선수들 몇몇 잡아와서 시원하게 승격했고 당연히 그렇게 가는게 맞을거같은데..
    지난해도 그렇고 올해도 R리그 나간다면 정말 이해불가네요 ㅎ
    올해 선수단 저 규모로는 R리그 반절은 유스+테스트일텐데 리그와 병행해서 운영비+인력 투입하는게 대체 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제가 알지못하는 참가 압력이라도 있는걸까요.
  • 호나우도 2018.01.22 09:53

    황상현 님에게 달린 댓글

    지난번에 관계자에게 살짝 이야기 들어보니까 주전급 이외의 선수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시즌 중에는 하루에 1~2시간 정도만 훈련을 하는데 주전급 선수들이야 경기준비->경기->휴식->경기준비->경기... 사이클이 자연스럽게 돌아가서 문제가 없는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은 하루에 1~2시간 운동하는게 전부이니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드는게 현실적으로 힘들다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농담으로 상황이 이러니 비주전 선수들 실력이 늘수가 없다고...)

    아마 이런 문제 때문에 R리그 참가하는게 아닐까 추측을 한번 해보고요.

    만약 선수단 규모를 30명 이내로 가져간다고 하면 경기에 나서는 선수 14명 잡아도 나머지 선수가 15명 내외가 되니까 R리그 출전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부족하면 유스 선수들 투입하기도 할거고.

    선수 인건비 이외에 R리그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R리그는 원정경기도 당일치기로 다녀온다고 들은 것 같아서 크게 돈 들어갈 것 있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어떤게 효율적일지는 확실히 이야기해 볼 만한 문제인 것 같네요.
  • 괜찮은미래 2018.01.22 09:54
    올해는 영입의. 순도가 신인급들이 많네요.
    이 선수들 중 1~2명만 주전급으로 올라선다면 올시즌은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 다본다 2018.01.22 10:03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이런 거 정리 잘 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선수 한 명, 한 명 이력을 찾아보면서
    시즌을 준비하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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