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어느덧 승점 3점차. 오늘 경기를 지면 수원과 승점 동률이 됩니다.
오늘 광주v아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수원 입장에서는 오늘 경기를 꼭 잡아야 4위와 승점 2~5점차를 유지하게 되어 플옵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두게 되는데 만약 수원이 지고 광주가 이겨버린다면 승점차가 8점으로 벌어져 남은경기(13경기)를 감안하면 플옵 진출의 가능성이 매우 낮아집니다.
이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경기를 져버리면 수원과 동률이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광주승이 나올 경우 광주와 승점 5점차로 벌어지는데 13경기에서 5점이야 극복가능하다고 쳐도 3위와 승점차가 7점으로 벌여저서 사실상 3위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오늘 경기하고도 13경기나 남는데 승점 7~8점이 뒤집기 어렵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부산, 광주가 현재 경기당 승점1.5점 정도의 페이스인데 초반에 부진했던걸 감안하면 최근 페이시는 경기당 1.7~1.8점 정도는 나올겁니다.
남은 경기에서 부산과 광주가 경기당 1.5점 정도 얻어서 최종 20점 정도 추가한다고 하면 우리나 수원은 30점 가까이 추가해야 역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경기당 2.3점의 페이스.
13경기에서 9승 3무 1패를 해야한다는 소린데 사실상 불가능한다는건 자명한 일이죠.
만약 부산과 광주가 부진에 빠져 남은경기에서 경기당 승점 1점씩밖에 못가져간다 하더라도 역전하려면 25점 정도 필요할텐데 25점 얻으려고 해도 7승 4무 2패 정도 해야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수원은 오늘경기 지면 사실상 플옵 끝. 우리는 오늘 질 경우 3위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4위 싸움만 남는다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