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전 스펀지로 곳곳의 물을 빨아들이는 모습입니다.
한장만 있지만 이분들 외에도 구단의 여자 직원분들까지 곳곳에서 스펀지로 물을 빨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경기 시작전에 비는 그쳤습니다.
전반전 끝나고 하프타임때 경기장 정리중인 분들.
...얼마나 물이 고이고 난리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제가 여러 경기장을 다녔지만 이정도면 1990년대로의 회귀입니다.
제가 다른 사진도 하나 첨부하겠습니다.
2014년 포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은 경기 내내 비가 내렸고 비 엄청 내린 날입니다.
그리고 이날 이렇게 찍은 제 카메라는 방수조치 미흡해서 결국 카메라 고장나서 카메라 버렸습니다.(부품용으로 팔지도 못함...내부가 다 녹슬어서...)
그리고 이 해는 포항 스틸야드는 잔디상태 안좋다고 난리난 해였습니다. 사진 보시면 경기장 파인데가 좀 보일겁니다.
...이번의 아산하고 비교한다면 이건 뭐...-_-;
경기장 들어가서 잔디들 보는데 깜놀랐습니다. 작년엔 제가 다리수술을 해서 경기장을 잘 못가서 거의 2년인가 3년만에 갔는데 상태가 더 안좋아졌어요.
듣기로는 올해 안으로 경기장 보수 예정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빠른 보수가 있길 바랍니다. 포항 스틸야드 상태 안좋았다는 평 들었을 때보다 더 문제라면 이건 1990년대로의 회귀입니다.
배수도 배수인데 저 울퉁불퉁한거 보세요.
무슨 동네 고ㅇ원잔디밭 수준.
저 면적을 주방용 스폰지로 짜낸다고 되냐. 군대더 요샌 저렇게 안하겠다.
아산 구단도 정상적인 경기가 안되는거 아니까 저렇게라도 하는걸텐데 대체 연맹은 뭐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