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적한 선수는 신경도 안쓰는 스타일인데 오늘 안재준이 포항에서 교체명단에 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포항 경기를 그냥 틀어놨었는데.
10분 정도 남겨놓고 들어오더군요.
득점은 없었지만 유효슈팅도 있었도 몇차례 볼터치 하는 모습이 나왔던 것 같은데.
보니까 어제 경기, 아니 올 시즌 전체가 정말 아쉽네요.
안재준이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우리팀에서 나왔으면 분명 우리가 이 성적은 아니었을텐데. 부상이다 차출이다 까먹은 경기가 아..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루페타는 바꿔야 하는게 맞을 듯 합니다.
작년보다 움직임은 월등히 좋아졌지만 득점을 만들어내는 선수는 아니네요.
우리가 루페타 외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루페타가 찬스를 만들어내는 역할로서 중요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결국 외국인 공격수가 해결을 해줘야 하는데 루페타는 그게 안되니.
요새 닐손도 선발도 못드는 경우가 많고.
내년 바사니를 포함한 외국인 공격라인 3명을 만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동감합니다.